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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직장 생활

10일차 - 첫 야근

by G0Yang 2021. 12. 28.

사실 야근이라고 해봤자 1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다.

 

잔업에 가까웠다.

 

오늘 업무는 프론트 수정 작업, docker-compose로 서버에 페이지를 오픈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선배가 서버에 올리는 방법을 알아서 나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우면서 시간을 때울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전에 갑자기 프런트 수정작업이 나오면서 내가 프론트 수정을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선배가 서버에 업로드를 진행했는데, 내가 프런트를 다 수정하고 오후가 되어도 업로드를 안 했다...

 

나도 바로 도와주러 가서 뭐가 문제인지 같이 해결하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뭔가 혼자 다 한 느낌이 많이 들긴 했지만 나는 아직 회사 서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명령어 하나하나를 선배랑 상의하고 작성해야 한다.

 

certbot을 설정해야 하는데 선배도 처음 해보는 눈치였다.

 

나도 물론 처음이었다 ㅎ;;;

 

빠르게 예제를 찾아가면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certbot 인증 횟수 초과로 더 이상 진행을 못했다...

 

그래도 인증서 발급이랑 ssl 적용된 nginx까지 확인을 마무리하고 내일 마무리하기로 하고 오늘 업무가 끝이 났다.

 

처음으로 선배랑 같이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퇴근을 했다.

 

9시에 음식점 문이 닫는데 집 근처에 도착하니 8시 20분을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아무 분식집이나 빠르게 들어가서 제육볶음과 김밥 한 줄을 시켜먹고 집에 들어왔다.

 

너무 피곤하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은 조금만 놀고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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