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9 16일차 - 다시 본업? 입사한지 3주차가 시작되었다. 2주동안 팀 분위기와 회사 업무 흐름을 익히고 메인 업무도 나름 충실하게 도왔다고 생각한다. 1주차에는 기존 프로젝트의 소스 분석과 수정사항을 제시하고 2주차에는 생전 처음 해보는 리엑트로 1페이지짜리 홈페이지도 만들었고, 오늘 또 다른 페이지를 만들었다. 오늘 오전에 그렇게 내 주 업무과 관련없는 일들을 처리하고 오후에 회의를 들어가서 내 업무를 다시 받았다. 드디어 메인 업무를 받았다. 내가 이 회사에 있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우리팀은 그래도 컨트랙트를 짜본 경험이 있어서 각자 조금씩 스타일이 달랐다. 그리고 나는 게임을 코딩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소스를 만들 때, 어떠한 구성으로 코드를 배치하고 처리방식을 어떻게 구현해야하는 지 잘 모른다. 게임을 만들 때 사.. 2022. 1. 3. 14, 15일차 - 새 해 이전 직장의 퇴직금과 남은 월급,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서 첫 월급.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면서 항상 연말에는 매년 힘든 시기가 왔었다. 연인 관계에서도, 직장 관계에서도 항상 1년을 넘기는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 서로 기분 좋게 시작한 관계에서도 자그마한 마찰이 생겨 더욱더 문제가 커지는 과정을 보고 해결해나가면서 조금 더 작년보다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20대 후반으로서 아직 불안한 것들도 많고 앞으로 삶에 대해서 무서운 것들도 많다. 학생 때 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누군가 놀라게 하려고 장난을 치면 겁을 전혀 먹지 않았다. 나 이외에 다른 일들에 큰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하고 누군가에 기댈 수 없었다. 그러다 연애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고, 기대주는.. 2022. 1. 2. 13일차 - 12월 31일 어제 종무식을 하고 오늘 4시에 퇴근하라는 지침이 있었지만.... 5시가 넘어서 퇴근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5시 퇴근이 쉽나 생각하면서 빠르게 고시텔에 돌아와 본가로 가기 위해서 짐을 가볍게 챙기고 본가로 출발했다. 자차로 이동하는데 예상 소요 시간은 3시간 40분이 걸린다고 했다. 9시 이전에는 도착하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큰 오산이었다. 길은 엄청나게 막히기 시작했고, 저녁도 안 먹고 바로 출발해서 8시가 넘어갈쯔음에 가까운 휴게소에 들러서 식사를 하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다들 비슷하게 9시 이전에 밥은 먹어야 하니 휴게소에 들러 밥이라도 먹고 출발하려는 듯하다. 주유도 든든하게 하고, 밥도 든든하게 먹고 다시 출발했다. 그렇게 끝도 없이 달려서 도착을 하니 10시였다... 일요일에 다시 판교.. 2021. 12. 31. 12일차 - 종무식 오늘은 회사에서 종무식이 있었다. 입사한 지 2주 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도 이 팀에 속해있다는 것을 알리는 소중한 날이었다. 간단한 자기소개 문구랑 사진을 올리고 우리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팀장급 인원이 차례대로 소개를 했다. 개발 사무실이 너무 커서 대형 빔프로젝터 2대가 내려오고 종무식이 진행됐다. 첫 회사에서는 종무식이라고 칭하고 회식만 거창하게 했었고, 두 번째 회사는 코로나로 인해 자택에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그에 비하면 아주 성대한 종무식이었다. 각 팀마다 올해 성과를 그래프로 보여주면서 그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으니 더 힘 내보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아직 우리 팀은 10월에 생겼기 때문에 성과 같은 거는 없었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마무리했다. 뭔가 새 해에.. 2021. 12. 30. 11일차 - 고시텔 적응?? 이제 곧 있으면 고시텔 2주 차가 다 되어간다. 주변에서 고시텔 힘들지 않냐면서 다른 원룸을 알아보고 있냐고 많이 물어본다. 저번 주에는 불편한 부분이 많아서 빨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뭔가 적응을 해버린 듯하다. 원래 하루 일과가 퇴근 후에 기타를 치거나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러 카페를 놀러 다니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고시텔에서는 기타는 절대 안 되고 코로나가 터져서 카페를 다니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7시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나오면 8시가 넘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데스크톱을 가져오지 않아서 임시로 노트북으로 게임을 한다. 책상도 그렇게 높지 않고 노트북 모니터가 너무 아래에 있다 보니 허리가 점점 굽는 느낌이 나.. 2021. 12. 29. 10일차 - 첫 야근 사실 야근이라고 해봤자 1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다. 잔업에 가까웠다. 오늘 업무는 프론트 수정 작업, docker-compose로 서버에 페이지를 오픈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선배가 서버에 올리는 방법을 알아서 나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우면서 시간을 때울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전에 갑자기 프런트 수정작업이 나오면서 내가 프론트 수정을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선배가 서버에 업로드를 진행했는데, 내가 프런트를 다 수정하고 오후가 되어도 업로드를 안 했다... 나도 바로 도와주러 가서 뭐가 문제인지 같이 해결하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뭔가 혼자 다 한 느낌이 많이 들긴 했지만 나는 아직 회사 서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명령어 하나하나를 선배랑 상의하고 작성해야 한다. cert.. 2021. 12. 28. 도커 머신용 컴퓨터를 구할 때 고려사항 도커 이미지 빌드할 경우 Vmmem 프로세스가 상당한 램을 잡아먹기 때문에 램이 클수록 좋다. 2021. 12. 28. 8, 9일차 - 주말 삭제? 또 다시 출근 일요일에 눈을 뜨니 11시가 넘었다... 따로 한 게 없는데 이렇게 긴 시간 잠을 잔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더 신기한 것은 그렇게 일어났지만 뭔가 피곤했다... 그래서 그냥 하루 종일 집에서 놀아서 일기를 쓸게 없었다..... 오늘은 우리 팀 중 3명이나 휴가를 써서 상당히 여유로운 하루였다. 그래도 정직한 신규 입사자는 할 일을 해야 하지!! 론칭 준비 중인 페이지의 ssl 적용과 env 파일 prod, dev버전을 나누어 빌드할 수 있도록 하고 에러도 조금 고쳐놨다. 내일 복귀하는 선임이랑 같이 실제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을 배우면서 올리면 끝날듯하다. 오전에 ssl 인증서 파일 받아서 세팅해보고 docker로 빌드해서 테스트하고 퇴근 전까지 실 서버에 올리면 내일 업무는 끝날 듯하다. 요즘 아.. 2021. 12. 27. KIP7 구조 npm으로 클레이튼 패키지를 설치하면 다음과 같은 폴더 구조를 볼 수 있다. 차례대로 access: 컨트랙트의 접근 권한인 role을 설정할 수 있는 컨트랙트. drafts: 개발 진행 중인 단계의 컨트랙트 GSN: 어떤 약어인지는 모르겠다. 컨트랙트의 모든 기원인 context.sol이 있다. introspection: KIP토큰 구조의 기본이 되는 KIP13이 있다. lifecycle: 컨트랙트의 폐기또는 일시정지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math: 솔리디티 자체의 uint형 계산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SafeMath.sol이 있다. mocks: 개발용으로 토큰 고유기능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컨트랙트들이 있다.(실제 배포용으로는 안 쓰는 것이 좋다.) token: erc20, erc.. 2021. 12. 27.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