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월요병을 견디지 못하고 고시텔에 돌아와 맥주를 마시고 바로 잠을 잤다.
오늘은 열심히 회사 업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칼퇴를 하였다.
퇴근 후에 외부 미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시텔의 잠자리가 그렇게 편하지 못해서인가 생활 패턴이 조금 바뀌긴 했는데 하루가 전체적으로 짧아진 느낌을 많이 받는다.
빨리 다른 방을 구해서 나가고싶지만 야탑도 좋은 동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동네에서 조금 더 지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무엇보다 이보다 회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같다.
돈을 여유롭게 모아서 천천히 알아봐야 할 듯하다.
회사 일은 회사 업무시간에 최대한 처리하고 퇴근 후에는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보통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들어오면 8시 안팎인데 카페가 9시까지밖에 하지 않으니 불편하다.
고시텔에서 작업을 하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하나밖에 없는 책상은 게임용 컴퓨터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어서 게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빨리 코로나가 완화되어서 카페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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