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는 퇴근 후에 동네 친구를 만들어 술을 먹고 들어왔다.
9시에 칼같이 나와서 집에 도착해 씻고 누우니 바로 잠이 와서 패스했었다.
그런데 어제는 여유가 있었었는데 일기를 안 썼었구나...
코노도 가고 카페도 가고,,, 밥도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가고 잘 놀았는데;;;
논 것밖에 없어서 적을게 더욱 없었긴 하다 ㅎㅎ
오늘은 맥북프로 16인치 m1 pro 버전을 구입해왔다.
이전 회사에서 16인치 맥북프로 i9버전으로 업무를 봤었었는데 그때 맥북에 대한 너무 좋은 인상이 남아서 맥북은 진짜 4~5년 사용할 생각으로 구입을 결정했다.
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하고 카페를 가서 맥북 언박싱을 했다 ㅋㅋㅋㅋ
고시텔이 너무 좁고 박스를 바로 버릴 곳이 마땅히 없어서 외부에서 언박싱을 했다.
물론 빨리 보고 싶은 이유도 있다. ㅎㅎ
램이 16기가라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전에 m1 맥미니가 램 8기가를 썼음에도 업무가 아니라 사이드 프로젝트로 업무의 중요도가 내려가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사실 오버스펙이긴 하지만 맥북을 구입하는 사람 누구든지 오래 쓸 각오를 하고 오버스펙으로 구입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나도 이제 기변병을 고치기 위해서 가장 고가의 노트북을 사봤다.
노트북을 구입해도 150만 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다.
맥북은 300만 원급이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3년 전에 샀던 윈도우 노트북도 그때 당시에는 울트라북 중에서 사용시간 16시간을 강조하면서 나온 가성비 좋은 모델이었지만
지금은 카페에 충전기 없이 나가면 4시간도 힘들다.
m1을 구입한 것도 배터리가 가장 컸다.
배터리 효율이 가장 좋다는 16인치 m1 pro 버전이 매우 기대가 된다.
일단 원격 작업으로 모든 작업을 대체하면 배터리가 진짜 닳는 게 안보 일정도로 소비량이 적다.
오늘 카페에서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는 그렇게 많이 안 닳았는데,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고 개발업무를 조금 하니까 CPU 사용량이 급격히 커지더니 배터리가 녹기 시작했다.
그리고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원격 작업으로 변경을 해봤는데, 그때부터 급격하게 배터리 효율이 좋아졌다.
인터넷 사용과 디스플레이만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배터리를 많이 안 쓰는 게 분명하다.
그럼에도 배터리가 소모되는 게 거의 보이지 않다 보니까 만족감은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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