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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후기] 메이트북 5년 사용기

by G0Yang 2021. 8. 5.

대학교를 다닐 당시에 컴공과 특성상 컴퓨터를 많이 사용할 일이 있었고, 과제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그래서 여러 브렌드의 노트북과 PC를 고려해보고 학생으로써 부담스럽지 않은 노트북들을 찾아보았다.

 

그때 당시에 그나마 가성비가 좋았던 테클라스트 x86 시리즈는 샤오미의 미패드 시리즈와 박빙일 시기였다.

 

물론 겔럭시탭과 아이패드도 있었지만 개발프로그램과 x같은 학교 홈페이지를 쉽게 들어가기 위해서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필수였다.

 

연구실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오피스 프로그램과 한컴을 자주 쓰는 것도 한 몫했다.

 

실제로 써본 테블릿들도 너무 많아서 중고로 사고 팔고를 너무 많이 했다..

 

나름 중고거래의 원칙도 있다..ㅎㅎ(살때는 직거래, 네고는 거의 안하고 저렴한걸 고른다. 등...)

 

나름 테클라스트 x86 air 모델과 델 베뉴 11 프로 모델을 운좋게 구해서 잘 사용하다가 넓은 화면과 수업중 필기까지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터치펜을 지원하는 모델을 찾아나섰다.

 

거의 지금도 비슷하지만 유일한 옵션은 아이패드, 겔럭시탭, 서피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아수스 트렌스포머 시리즈, 씽크패드 x1 시리즈, 중국발 말도안되는 테블릿류.... 는 가격, 마감, 후기, 성능을 만족하지 못했다.

 

그 중에서도 윈도우라니... 너무 옵션이 적었다.

 

좋은 기회에 한국 정발한 메이트북의 중고매물이 나왔다. 가격도 너무 좋았다....

 

정식 필압 2048단계를 지원하고, 윈도우 사용, 전용 키보드, 이쁜 외관, 가벼운 무게, 높은 해상도, 적절한 성능

 

나에게 너무 적절한 기기라고 생각했다.

 

출처: https://m.news.zum.com/articles/28893255
출처: https://m.news.zum.com/articles/28893255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전용 독바도 있었다. 가격이 사악했던 기억이 있다.....

 

본품과 키보드 케이스는 중고로 구입, 전용 펜은 해외 직구, 독바는 c type 허브로 대신했다.

 

c type 자체가 보급되기 이전이라서 기능은 거의 없지만 가격이 역시 사악했다.

 

처음 기기를 받아보고 놀란 부분은 터치패드에 유리 소재를 넣어 엄청나게 부드러운 포인팅이 가능했다는 점이였다.

 

당시 노트북들은 터치패드가 전부 오돌토돌한 느낌이여서 조금 마감이 이상한 애들은 지문이 갈려나가는 느낌인 터치패드도 있었다.

 

키보드 백라이트 단계조절, 지문인식 센서(윈도우 헬로 지원), 윈도우 10 업데이트, 리눅스 설치 가능, 3.5 유선 이어폰잭, c type 충전기, PD 지원,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 터치패드 마감 좋음, 전체적으로 좋은 마감, 팬리스 설계로 팬소음 없음 등 수많은 장점이 있다.

 

팬리스이기에 토렌트나 컴파일같이 오래걸리는 작업을 돌리기에도 만족감이 좋았다.

 

토렌트를 자면서 24시간 다운받을 수 있다는게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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