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있어1 12일차 - 종무식 오늘은 회사에서 종무식이 있었다. 입사한 지 2주 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도 이 팀에 속해있다는 것을 알리는 소중한 날이었다. 간단한 자기소개 문구랑 사진을 올리고 우리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팀장급 인원이 차례대로 소개를 했다. 개발 사무실이 너무 커서 대형 빔프로젝터 2대가 내려오고 종무식이 진행됐다. 첫 회사에서는 종무식이라고 칭하고 회식만 거창하게 했었고, 두 번째 회사는 코로나로 인해 자택에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그에 비하면 아주 성대한 종무식이었다. 각 팀마다 올해 성과를 그래프로 보여주면서 그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으니 더 힘 내보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아직 우리 팀은 10월에 생겼기 때문에 성과 같은 거는 없었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마무리했다. 뭔가 새 해에.. 2021. 12. 30. 이전 1 다음